​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소폭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60포인트(0.06%) 내린 2476.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7.23포인트(0.83%) 하락한 858.7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48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1억원, 88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16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 2.34% 빠진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1%), 삼성전자우(-1.10%), 현대차(-1.31%), 셀트리온(-1.92%), 삼성바이오로직스(-4.66%)도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3.63%), LG화학(2.75%), 한국전력(4.34%)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7%)과 전기·전자(-1.57%), 통신업(-1.22%)이 약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10.15%), 건설(7.30%), 전기가스(4.24%), 철강금속(3.85%)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62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62%), 신라젠(-2.77%), 에이치엘비(-3.68%), CJ E&M(-1.01%), 메디톡스(-7.60%), 바이로메드(-5.54%) 등에서 주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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