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코리아는 24일 “내년부터 부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LPGA 사무국은 지난 3월 부산과 대회 유치 계약을 맺고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을 대회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여기에 BMW가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구체적인 대회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금은 200만 달러(약 21억6000만원)로 정해졌다.
부산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결정된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제 대회는 최고의 스폰서와 최적의 장소, 최고의 여성골퍼 등 세계적 수준의 대회 조건을 모두 갖췄다"라고 말했다.
BMW 본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과 유러피언 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BMW 인터내셔널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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