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의 2분기 매출액은 2887억원으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겠지만,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전망치를 12.8%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15 도입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이 줄고,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인하된 데 따른 것이다. 망 사용료 및 콘텐츠 구매비용은 늘 것이기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신규 T커머스 업체 진입으로 홈쇼핑 수수료 수입이 늘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수수료가 인하돼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5%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회계 변경 요인까지 겹쳐 5.1%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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