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짙은 안개가 호주 시드니를 뒤덮어 항공편과 페리호 등 교통시설의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안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비릿지를 비롯한 시드니의 유명 랜드마크는 물론 마천루까지 가릴 정도로 짙게 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드니공항을 오가는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현지 교통당국은 출근길 혼란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충분히 두고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시드니 시내 마천루가 안개에 가려진 모습.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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