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9월부터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인 ‘나도 혼자 산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도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이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구 측은 전했다. 1인 가구 청년들이 같은 연령대의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비율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나도 혼자 산다’는 혼사남녀 패키지와 1인 가구 취미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혼자 사는 남녀를 위한 패키지’를 의미하는 ‘혼사남녀 패키지’는 9월 1일 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참가자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1인 가구 재테크 교육 및 취미생활 토론 등을 가진다.
‘1인 가구 취미 동아리 지원’은 구가 참가자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5개의 동아리가 조직되며 활동 경비도 지원받는다. 구는 동아리 활동이 마무리되는 11월에 동아리 활동 보고회를 진행하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관내에 혼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누구나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가운데 4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김종수 동대문구 가정복지과장은 “비혼족 증가, 경제적 불안정 등으로 인해 청년층 1인 가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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