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가 다가오는 가을 신 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집단 급식소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원구청을 비롯, 안산교육지원청, 소비자 관련 단체, 도 사법경찰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기획점검이다. 지난 봄 학기에는 32개 급식소를 점검했다.
구는 해당 점검 기간에 위생 취급기준과 공급, 유통, 구매, 조리, 배식 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조리 식품·기구, 마시는 물에 대해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급식소는 식중독 등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위생 환경 조성에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철저, 손 씻기, 화장실 이동 시 신발 교체, 위생모·위생복 착용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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