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8 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 참석, '전 세계에 건강, 인권, 평등, 존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의료관광 행사를 산업적 차원만이 아니라 건강, 인권, 평등, 존엄이 결합한 행사로 발전시키겠다.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이들, 시민들이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보내게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약 1600여개 의료기관과 1만4500여명이 넘는 전문 의료인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전 세계적으로 평가 받는 병원과 IT, BT, CT, NT가 결합된 첨단산업단지가 함께 공존하고 있는 도시”라면서 “성남시가 그 어느 곳보다 의료 첨단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성남시가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의료계와의 협력,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건강, 인권, 평등, 존엄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 성남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14~16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리며, 시가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국제컨퍼런스, 해외바이어 팸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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