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3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화장품 제조·판매사인 한솔생명과학㈜가 이웃돕기 성품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 시장과 신형석 한솔생명과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솔생명과학㈜은 성남시의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두런두런’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일 계기가 돼 성금 1000만원과 자사 화장품 500개(개당 1만원)를 맡겼다.
받은 성금은 한부모가족 200가구에 5만원씩, 크림 등의 화장품은 수정·중원 드림스타트센터에 250개씩 보내 사례관리 대상 아동에게 전달했다.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은 참여 신청한 23개 사업장에 청년 인력 44명을 배치해 2년간 청년 1명당 인건비 연 1920만원, 직무교육비 등 연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한솔생명과학㈜에는 시가 매칭한 청년 4명이 내달 5일부터 배치돼 2년간 근무하기로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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