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공무원 10명 중 6명 건강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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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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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룡 시의원, 특수건강진단 67.4% 이상 소견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 소방공무원 10명 중 6명이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검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은 건강이상자로 분류됐다.

세부적으로 소방공무원 전체 6878명 중 4634명(67.4%)이 건강이상자였고, 이 가운데 369명(5.4%)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고위험군에 포함됐다. 이외 알코올장애 2024명, 수면장애 1836명, 우울증 405명 등이었다.

2013~2017년 최근 5년간 화재현장과 구급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1명도 없었다. 하지만 신변비관 등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소방공무원은 작년 5명이 있었다.

홍 의원은 "정작 자신들의 안전과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현실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서울소방심리지원단' 조직과 인력은 늘리고, PTSD 고위험군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상담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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