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미술관으로 변한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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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1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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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산갤러리와 청년 예술인재 작품 공유

  • 24-25일 클래식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 공연도

19일 오픈한 스타벅스 과천DT점 `별빛미술관`에서 가족 고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새로 문을 연 과천DT점에서 청년예술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별빛미술관’을 함께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별빛미술관을 통해 경기지역 신진작가의 작품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예술인재 작품을 전시하고,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강연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클래스를 함께 운영하며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소통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간다.

이처럼 스타벅스 매장이 제3의 공간을 넘어 공연, 강연, 미술작품 등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변신하며, 지역사회 문화공간 창출과 예술인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더해운대R점, 더종로R점에서 각각 인기 명사의 강연을 듣고 지역예술인재의 공연도 즐기는 ‘리저브와 함께 하는 별빛이야기’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130여명의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부산의 더해운대R점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25일 서울의 더종로R점에서 오후 1시부터 청춘마이크로 선정된 클래식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S.with)’의 공연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공연은 더종로R점에서 판매중인 더종로 전용 MD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해 진행되며, 해당 기금은 추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재를 후원하는데 지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커피를 즐기는 동시에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별빛미술관'을 마련했다”며 “스타벅스 매장이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가 되고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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