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평화 기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녹화 중계에서 "우리나라 자주 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단계에 일어선 역사적인 한해였다"며 "조선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확고한 의지"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노동당 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 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이 멈춤이 없으며 더욱 노도와 같이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 앙양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며 "사회주의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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