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쓰다듬었냥?`..어깨동무한 개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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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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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한 반려견 매기와 고양이 펌킨.

[노트펫] 개와 고양이가 어깨동무를 하며 포옹한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조던 아일랜드는 소파에서 반려견 ‘매기’, 고양이 ‘펌킨’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매기가 펌킨을 쓰다듬자, 펌킨이 일어나서 매기 어깨에 오른쪽 앞발을 얹고 어깨동무를 했다.



아일랜드가 지난 28일 트위터에 둘의 다정한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올려, 게시 사흘 만에 조회수 1080만회를 기록했다.

다정한 반려견 매기.

아일랜드는 트위터에 “내 반려견이 내 고양이를 쓰다듬었나? 그리고 내 고양이가 내 반려견을 포옹했나?”라고 누리꾼들에게 반문했다. 누리꾼들은 둘의 우정 영상이 한 해의 완벽한 마무리로 적합하다며 108만개 넘는 ‘좋아요’를 눌렀다.

다감한 고양이 펌킨.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사람들도 자신의 반려동물도 서로 친하게 지낸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댓글에 올라온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개와 고양이 사이가 나쁘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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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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