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26만705대… 벤츠 7만대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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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1-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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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판매량 전년比 11.8%↑…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 4MATIC

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를 팔며 1위를 차지했다. BMW가 5만524대로 2위를, 토요타가 1만6774대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1만5390대), 렉서스(1만3340),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링컨 포함 1만1586대)가 뒤쫓았다.

이어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7590대), 닛산(5053대), 푸조(4478대), 포르쉐(4285대), 재규어(3701대), 인피니티(2130대), 캐딜락(2101대), 마세라티(1660대), 시트로엥(1053대), 벤틀리(215대), 롤스로이스(123대), 람보르기니(11대)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9141대 판매된 벤츠 E 300 4MATIC가 차지했고 렉서스 ES300h(880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8726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1월보다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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