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2일째를 맞은 7일(한국시간)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함된 C조의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A조와 B조의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난 가운데 C조의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먼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이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셰이크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한다. 아시안컵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 중국과 달리 키르기스스탄은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각각 76위와 91위다. 중국은 최근 10경기 전적 3승4무3패를 기록 중이고, 키르기스스탄은 5승2무3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조별리그 1차전은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열린다. 양팀의 FIFA 순위는 한국이 53위, 필리핀이 116위로 큰 차이가 난다. 그러나 현재 필리핀을 이끄는 감독이 명장으로 꼽히는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다. 최근 필리핀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4강까지 진출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는 JTBC,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해설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신태용 위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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