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순자산 40조원 돌파···지난해 10조원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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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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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순위.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조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ETF 시장의 순자산 총액은 41조원으로 전년 대비 15.2% 늘었다.

지난해 ETF시장에 순유입된 자금은 10조1000억원에 달한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신규 상장 종목은 95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전체 ETF 종목은 413개로 전년 대비 27%(88개)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시가총액에서 ETF 순자산 총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0.7%포인트 상승한 2.6%로 집계됐다.

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 연간 수익률 상위 1~8위를 ETF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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