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한낮에 갑자기 전기가 30여분간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신현동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3300여세대가 난방 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또 승강기도 갑자기 멈춰 주민 5명이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30분만인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복구를 마쳤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지금은 전력 공급이 안정적으로 재개됐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