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껌딱지,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 박환희 7년 전 아들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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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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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박환희가 아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박환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며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이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박환희는 "2012년 1월 13일 오전 9시 38분 3.0kg"이라며 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박환희가 아들을 출산했을 당시의 모습이다.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채 박환희가 행복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내 껌딱지. 진실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던 시절. #교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 (전 바스코)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박환희는 KBS 2TV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배우로 데뷔,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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