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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가볼 만한 곳]"서해 갯벌과 이색적인 경치"..안산 대부해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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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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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해의 넓은 갯벌과 이색적인 경치를 보고 싶다면 대부 해솔길 6코스를 추천한다. 마지막 코스인 탄도항은 풍력 발전기와 일몰로 유명하다.

대부해솔길 시작 지점인 대부도 펜션 타운 마트 근처에는 빨간 우체통이 있다. 사랑의 느린 우체통이다. 편지는 1년 후에 배달된다. 미래의 나에게 천천히 한 글자씩 적어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해솔길은 안내 표지판과 리본 표시가 잘 돼 있다. 리본은 주황색과 회색으로 되어있는데 석양과 갯벌을 의미한다. 초행길이라도 든든하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대부해솔길을 터벅터벅 걷다보면 드넓은 갯벌을 만날 수 있다. 파도가 센 동해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갯벌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

양말과 수건을 준비했다면, 갯벌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발로 느끼는 물컹물컹한 갯벌은 눈으로 보는 갯벌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 친구와 함께 갔다면 장난치며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흙길을 타박타박 걷다 보면 소나무 숲길로 이어진다. 맑은 공기로 인해 기분이 좋아진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드디어 탄도항에 도착했다. 거대한 풍력 발전기들 뒤로 보이는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 넋을 놓고 조금씩 조금씩 변하는 일몰을 감상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코스 경로
대부도펜션단지~경기창작센터~선감어촌체험마을~경기도청소년수련원~불도방조제~정문규미술관~탄도
▶거리
6.8 km
▶시간
구경하며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3시간에서 4시간 소요
▶ 찾아오는 길
123번, 727-1번 버스

[탄도의 아름다운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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