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85%에 이르는 학생들이 대기업과 공기업,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스터디는 취업 유형별, 학과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학을 이용해 오리엔테이션 1주를 포함 총 7주 간 진행된다. 대기업반, 공기업반, 인문사회반, 해외‧외국계반, 기졸업자반으로 크게 나누고 이를 다시 학과 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지난해 졸업예정자나 졸업 뒤 취업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졸업자반을 둬 학교를 떠난 뒤에도 학교가 취업을 돕는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달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된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인하대]
지난 2017년 2학기부터는 학기마다 오픈특강을 마련해 취업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탄탄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높은 취업 성공률을 보이자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마다 그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16년 2학기 28명으로 시작했던 취업스터디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282명이 참가해 10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지난 3년 간 취업 평균 성공률은 88.8%로 지난해에도 1학기에 참가자 221명 중 107명이, 2학기에는 280명 중 230여 명이 합격해 1년 간 34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대기업, 공기업 등 인기가 높은 직종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김웅희 학생지원처장은 “지난해 참여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90%에 이르던 합격률이 84.4%로 약간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프로그램 내용을 정비해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학과별, 취업 유형별로 학생에게 필요한 내용을 짚어주면서 긴밀하게 취업 준비를 하다 보니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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