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과정에서 18일 오전 현재까지 피해를 본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
외교부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와 관련해 18일 오전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본부와 주콜롬비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보고타에는 우리 교민이 950여 명이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경찰 및 한인회 등을 통해 국민의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자 메시지 발송, 한인회와 지상사협의회 및 공관 홈페이지 공지 등으로 안전 정부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주콜롬비아대사관은 향후에도 콜롬비아 외교 및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경찰학교에서는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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