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대송단지 개발 등 주요현안 적극적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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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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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만나 대송단지 개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등 관내 3대 주요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17일 서울 쉐라톤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포럼 참석차 만난 자리에서 이 장관에게 △시화지구 복합단지(대송단지) 개발사업 △대송단지 내 미래농업클러스터 조성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3건의 현안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총 면적 약 1330만 평(안산시 761만 평)에 이르는 거대 규모의 대송단지는 지난해 11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이며, 기존의 평택‧현덕지구와 연계해 서해안 포트 비즈니스 벨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월부터 관련 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대송단지 내 미래농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협조도 건의했다.

윤 시장은 “대송단지 내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목적에 부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반시설과 공연장, 포도‧와인연구소, 사료공장, 승마장 등 단계별 조성을 위한 매립면허권 취득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안산시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 시장은 “1998년 개장 이후 20년이 경과하여, 시설의 노후화 및 주차·저장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대화하여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국고 보조가 삭감될 경우 우리시 재정여건 상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 장관에게 건의한 현안사항 3건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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