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장순흥 총장, 캄보디아 교육부장관과 캄보디아 발전 협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1-20 05: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프로젝트기반교육 확대 시행 협력 논의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장관이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방문 중 캄보디아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교육부장관, 국립경영대학교 홀 팽(Hor Peng) 총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캄보디아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순흥 총장은 고등교육의 혁신을 위한 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캄보디아의 현실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기반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항 추온 나론 장관은 크게 공감했으며, 장순흥 총장은 더 나아가 캄보디아의 몇 개 대학을 이를 위한 시범대학으로 선정해 프로젝트기반교육, 문제기반교육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한동대학교가 캄보디아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지난 14~19일까지 캄보디아의 파냐사스트라 대학(PUC)과 국립경영대학(NUM)의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는 특별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장순흥 총장은 “대학은 지역과 국가의 문제발견과 해결에 앞장서야 하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기반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한동대학교는 캄보디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및 현지 교육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 추온 나론 장관은 “캄보디아는 국가발전을 위해 교육시스템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학생은 물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캄보디아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동대학교와 함께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키는 교육을 위해 더욱 발전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순흥 총장은 지난 1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유니트윈사업 대상국가의 하나인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17일에는 캄보디아 파냐사스트라 대학교를 방문해 샘앙샘(Sam-Ang Sam) 이사장 및 주요 보직자들과 환담 및 강화된 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 캄보디아 오낙영 대사와의 면담을 가지고, 캄보디아에서의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18일에는 캄보디아 국립경영대학교를 방문해 홀 팽(Hor Peng) 총장과의 면담을 가지고, 이후 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