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길어진 최고급형 '유니버스' 3월 출시… 전장만 12.5m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태구 기자
입력 2019-01-22 0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유니버스 내ᆞ외장 디자인 변경

  • - 국내 최초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ᆞ운전자 주의 경고 탑재

유니버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유니버스가 13년 만에 최고급형 모델을 추가하고,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현대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22일 공개했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인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EX'가 추가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유니버스 노블 EX는 신규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휠 간의 거리를 0.5m 늘려 총 전장 12.5m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를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려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승객의 거주성을 개선했으며 화물실을 2개(6.4m3 )에서 3개(7.3m3)로 확장해 국내 최대 수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유니버스의 외장 디자인은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전ᆞ후면 램프를 변경하고, 간결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날렵한 삼각형 헤드램프부 안에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고 그 양 옆에 위아래로 곧게 뻗은 LED 주간주행등(DRL)과 차폭등을 위치시켰으며, 세로형의 사이드 마커 램프를 블랙 컬러의 전면부 스포일러 양 끝단에 주간주행등과 대칭이 되도록 배치했다.

측면에는 블랙 컬러를 적용한 상단부 사이드 스포일러부터 하단부 몰딩을 없앤 사이드 글라스까지 일체감을 줘 웅장한 느낌을 구현했으며 후면부에는 세로형 LED 리어램프와 마크램프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실내는 승객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 하도록 선반의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부드럽고 은은한 빛의 LED 룸램프를 적용했다.

유니버스는 이번에 추가된 △12.5m급 최고급형(노블EX)을 포함해 △11. 7m급 경제형(엘레강스, 럭셔리) △12m급 고급형(프라임), 최고급형(노블)의 라인업을 갖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경제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