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이달 22일 기준 퇴직연금 잔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영업을 개시한 이후 2개월 만이다.
현재 OK저축은행은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21곳에서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당초 보수적인 시장으로 고전이 예상됐던 확정급여(DB)형 상품이 잔액 900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어 더욱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축은행 중 최초로 선보인 특별중도해지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품 가입자가 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중도 해지하더라도 가입 시점의 금리를 그대로 적용해 이자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