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8강전에서 만족할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산체스 감독은 24일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라크와의 16강전을 치르고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짧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은 어려운 팀이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좋은 능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산체스 감독은 한국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면서 "좋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인 팀이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들과는 분명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높게 평가했다.
끝으로 산체스 감독은 "지난 2017년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무실점으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타르는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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