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女납치' 택시기사 9시간 만에 검거, 여성의 대처가 빛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9-01-25 06: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여성을 납치한 택시기사가 9시간 만에 검거됐다.

지난 11일 새벽 택시기사 A씨는 서울 홍대에서 술에 취한 여성 B씨를 태운다. 하지만 A씨는 B씨가 잠들자 목적지를 바꾸고 선유도공원으로 향했고, 흉기로 위협하며 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로 B씨의 손을 묶었다.

성폭행 위기에 B씨는 A씨에게 '구토할 것 같다'며 손을 풀어달라고 요구했고, 움직임이 자유로워지자 A씨를 뿌리치고 현장에서 달아나 위기를 모면했다.

경찰은 택시의 동선을 분석한 끝에 9시간 만에 자택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청테이프와 흉기가 왜 본인 차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성 승객을 감금해 폭행한 혐의로 4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