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aT 제공]
올해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5만4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5일 발표한 설 차례상 차림비용 2차 조사 결과,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은 25만4215원이다.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전통시장보다 10만원 가량 높은 34만9941만원이 든다.
aT는 이달 16일 기준 1차 조사와 동일하게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했다.
설 차례상 비용은 1차 조사 때보다 전통시장 0.1%, 대형유통업체 0.9% 상승했다.
가격변화를 보인 주요 품목을 보면, 전통시장에서 배와 사과가 각각 2.4%, 1.8% 가격이 올랐다. 시금치(-3.6%), 무(-3.4%), 배추(-2.2%)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대형유통업체도 배와 사과가 8.4%, 13% 올랐고, 무(13.1%)와 쇠고기(4.1%)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태는 38.8%나 하락했고, 밤(-10.7%), 시금치(-5.9%), 흰떡(-3.8%) 등의 가격은 내렸다.
한편, 정부는 설 전 2주간 진행되는 수급안정 대책기간 동안 배추‧무‧사과‧배 등 주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평균 1.4배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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