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들구역 검암역세권과 연계하여 인천 서북부 중심지로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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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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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 고시…검단신도시의 관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8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했다

주요내용은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이격하여 건축물을 배치하는 계획과 환경보전방안(소음․진동저감) 변경을 통한 한들로변 방음벽을 낮추는 등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병용 도시개발계획과장은 “이번변경으로 공동주택용지의 개방감이 확대되어 조망(아라뱃길)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제고하고, 남측부 한들로변으로부터 건축물을 이격하여 오픈스페이스 및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약 3만2000㎡의 공원지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의 관문이자 검암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인천 서북부 개발축의 중심으로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금후 실시계획 변경으로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 본격 추진 할 예정이며, 최적의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인천 서북부 랜드마크 단지로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들구역은 앞으로는 경인아라뱃길과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숲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배산임수의 천혜의 입지를 지니고 있다.

한들구역 위치도[사진=인천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은“한들구역은 수도권 접근성이 월등하고 교통․산업․천혜의 환경을 갖춘 고품격 있는 주거타운으로 조성 후 2019년 10월 공동주택 분양(약 4805세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도시개발계획과장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완료시 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주도의 사업으로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7567㎡(약 17만1689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930억원이 투입되며 약 4871세대(계획인구 1만2274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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