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6%) 하락한 2204.8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상승장으로 시작해 장중 2220선을 넘기도 했지만, 장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8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6억원과 17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에서는 셀트리온(1.86%)과 삼성바이오로직스(2.84%), 삼성물산(0.42%), 한국전력(3.92%), 신한지주(1.41%), KB금융(3.0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2%) 상승한 716.8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8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과 14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12.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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