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일 “올해도 소상공인들은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는 불굴의 정신을 발휘해 열의를 하나로 모아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설 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양질의 일자리에서 밀려났음에도 자신의 터전을 새롭게 가꾸고 거리와 지역을 도약시킨 계층임에 분명하다”며 “연합회는 도전과 혁신 정신을 반영해 현장 애로사항을 구체적인 정책화에 나서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의 입장을 요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중요성에 걸맞은 책임의식을 발휘해 나가겠다”며 “경사노위 등 사회적 토론장에 참여해 경제적 약자 보호와 우리 사회 대타협 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 기본법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그는 “올해를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원년의 해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 “소상공인에 대한 기본계획과 체계적인 전망이 수립되고 경제 정책에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토대를 구축해 경제 주체로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혁신하고,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