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양산시갑)이 오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1일 윤 의원은 “경남에 쟁쟁한 의원들이 많으시지만 다 찾아뵙고 제가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4선), 김한표 의원(재선), 윤영석 의원(재선), 박완수 의원(초선)이 출마를 검토했다가 윤영석 의원으로 단일화 됐다.
윤 의원은 “최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유한국당에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는 승리의 DNA를 되살리기 위해 출마한다”며 “한국당은 화합하고 젊고 혁신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용노동부 사무관을 지냈다. 하버드대와 북경대 객원연구원을 지내고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선 당 수석대변인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현재 한국당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조경태, 김광림, 윤재옥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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