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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中어선, 압송 도중 서귀포서 좌초…해경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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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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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 대불부두 일대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주최로 '경비함정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해경 대원들이 도주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추적하는 상황을 가정해 경연을 펼치고 있다. 2018.9.13 [해양경찰청 제공] 


불법조업으로 나포돼 압송되던 중국어선이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좌초돼 구조하던 우리 해경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3일 오전 11시 54분께 서귀포시 구두미 포구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S호(160t·유망·승선원 11명)가 기관 고장 상태에서 서귀포항으로 압송되던 중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좌초됐다고 밝혔다. S호는 2일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됐다.

S호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들은 모두 해경 경비함정으로 옮겨 타 다치지 않았지만, 예인 작업 도중 해경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해경은 현재까지 S호에서 기름 유출 등의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풍랑이 거세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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