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700만 돌파…설 연휴 전후 1000만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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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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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의 한 장면.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극한직업' 관객 수가 3일 700만을 돌파하면서 설 연휴 기간 1000만 관객 돌파도 점쳐지고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후 4시 23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는 700만2864명이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0위 안의 작품 중 '국제시장', '아바타', '베테랑', '괴물'보다도 빠르게 700만을 넘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극한직업'보다 700만 돌파 속도가 빨랐던 흥행 순위 10위 내 작품은 '명량'과 '신과 함께-죄와 벌'뿐이다.

또한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 7번방의 선물 >(19일)을 비롯해 천만 영화 <베테랑>(12일), <괴물>(12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 <해운대>(16일), <변호인>(15일)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극한직업'은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전국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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