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과 리버풀이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18-19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중계는 스포츠전문채널 SPOTV2에서 이날 오전 4시 5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61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지만, 2위와 3위인 맨시티와 토트넘이 각각 승점 59점, 57점으로 맹추격 중이다. 웨스트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어야 향후 일정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리버풀은 오는 10일 본머스와의 PL 26라운드, 2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한편 마누엘 펠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은 친정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리버풀전 승리를 예고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리버풀전에서) 승리한다면 웨스트햄 입장에서 상당히 행복할 것이다. 우리는 1위인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며 “웨스트햄과는 상관없지만, 리버풀을 잡아 맨시티를 도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맨시티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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