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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옥외광고업무 평가 행안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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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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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물 정비, 단속 등 높은 평가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가 정부의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옥외광고물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서초구는 서울시의 '옥외광고 수준향상 평가' 6년 연속 우수구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기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정부로부터 간판개선사업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지난해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실적, 광고물 안전관리, 옥외광고 업무정책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서초구는 그간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교체로 특화거리 조성 △SNS 광고디자인 심의 △유해전단 근절 △불법광고물 정비반 운영 등을 추진했다. 작년 방배로, 양재말죽거리 등 난립한 간판 241개를 LED로 바꿨다.

동광로1(방배동) 가구거리는 '2018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간판개선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5년 서울시 최초로 SNS를 통한 간판디자인 심의를 도입, 신속한 결과를 제공 중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불법광고물 없는 서초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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