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에서 가진 지역 경제인들과의 오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산 시민들이 신공항에 대해 제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것은 부산과 김해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연관된 것이어서 정리되기 전에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섯개 광역자치단체의 뜻이 하나로 모여진다면 결정이 수월해질 것이고 만약에 생각들이 다르다면 부득이 국무총리실 산하로 승격해서 검증 논의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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