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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두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산그룹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건설은 전일보다 16.32% 내린 15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두산건설이 3390억4260만원 규모의 손상 차손이 발생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 회수 불확실성을 반영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대주주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두산그룹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7.18 % 내린 97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4.98%), 두산인프라코어(-2.79%), 두산우(-2.47%), 두산2우B(-2.45%), 두산밥캣(-2.19%) 모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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