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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3300만주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신주 발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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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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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증권]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체 파인텍이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중이다.

15일 주식시장에서 파인텍은 전일 대비 24.29%(645원) 하락한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5시 36분경 발표된 유상증자 소식 때문이다.

파인텍은 현재 발행한 주식의 3배에 가까운 3300만주를 주주 배정 증자에 나선다. 파인텍의 상장 주식수는 1129만4271주다.

파인텍은 현재 거래되는 가격의 25% 할인율로 신주를 배정한다. 이에 값싼 신주가 대규모 유입되면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파인텍은 신주 발행으로 얻는 자금 374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쓴다고 공시했다. 

신주 1차 발행가액은 3월 4일(신주배정기준일) 전 3거래일(2월 26일)을 기산일로 해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 △1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기산일 가중산술평균주가를 산술평균해 산정한 가액과 기산일 가중산술평균주가 중 낮은 금액을 1차 기준주가로 한다. 이 가격에 할인율 25%를 적용해 신주 발행가격을 정한다.

구주주에 대한 청약은 4월12일부터 4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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