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서 50대 등산객 10m 아래로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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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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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2시 41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서 발생

[사진=연합뉴스]



울산 문수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1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문수산에서 등산객 A(55)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다른 등산객이 암벽에서 추락하는 A씨의 모습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고 소방대원은 문수산 큰골폭포 주변 암벽 아래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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