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내달 6일 경정 경주부터 삼쌍승식을 특별 경주시에만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조치는 정부의 고배당 승식 제한 등 경륜경정 사업 건전화 정책 방향과 고객의 소득세 부담 과중, 추리 시간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단, 그랑프리 경주 및 대상 경주 등 특별 경주 시에는 제한적으로 삼쌍승식을 발매하며, 삼쌍승식이 발매되는 특별경주는 사전 고객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또 경륜 경주 간격을 추가 확보해 고객의 추리 시간을 확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오는 3월 3일부터 일요일 경주 시간을 기존 낮 12시 20분에서 30분 앞당겨 오전 11시 50분부터 1경주를 시작하고, 동시에 고객 입장시간도 오전 11시에서 10시 30분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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