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7~28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자신의 전용열차를 타고 23일 오후 5시 평양을 출발해 밤 9시 30분께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丹東)을 통과했다. 24일 오후 1시께 톈진(天津)을 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고 남부 노선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당역까지 전용열차로 이동하는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정상회담 전날인 26일 오전에는 하노이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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