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실적 부진"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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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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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 낮춰 5만원을 제시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했고, 예상치 못했던 장기위험손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박혜진 연구원은 "장기위험손해율은, 연말 계절적으로 청구액이 증가하여 손해율 상승이 반복되나 당 분기 상승 폭이 컸다"며 "문 케어 실시 이후 비급여 청구가 증가하고 일부 재물보험이나 고액 사망보험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보험료 인상 효과로 인해 순익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추가로 자동차 보험료, 올 초 인상한 실손보험료, 그리고 보험 판매수당 수수료 규제 등으로 올해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2019년 경영환경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와 장기보험에서 무리한 외형성장보다 마진 중심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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