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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사회복지·보건분야 66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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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19-0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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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예산의 19.4%…군비 100% 시책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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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사입구[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 청사입구[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올해 사회복지, 보건 분야 예산이 667억원(19.4%)에 이르고, 군비 100%가 투자되는 자체특수시책은 10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양군 주민복지실 자료에 따르면, 전체인구의 32.6%(1만516명)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10.4%(3361명)를 차지하는 아동, 10.0%(3250명)에 이르는 장애인 등에게 1년 동안 667억원을 투자해 군민의 삶을 보듬는다.

이중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전체 월 4800만원) ▲무료경로식당 운영지원(2700만원)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및 리모델링(3억원) ▲70세 이상 노인 이·미용비 지원(7700만원) ▲1인당 임신축하금 50만원, 출산조리비 80만원 ▲다섯째아이 2000만원 등 출산장려금 ▲셋째 이후 양육수당(3억2500만원) ▲다문화가정 지원(1억7300만원) ▲특수교육대상 아동 재활치료(1000만원) ▲기능대회 출전비 등 장애인행사 지원(900만원) 등은 순수 군비만으로 추진된다.

주민의 자립생활을 돕는 일자리사업 예산은 노인계층 1396명에 38억9100만원, 장애인계층 24명에 3억39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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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돌봄사업에는 865명을 대상으로 9억300만원을 들여 종합재가서비스 인력 50명, 기본서비스 인력 33명을 투입하고 있다.

또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이나 가구원의 질병, 부상, 화재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긴급위기가구를 구하기 위해서도 7900만원을 투입한다.

다문화가정 47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예산은 우리 고장 탐방 등 어울림사업 10가지에 8700만원, 국제특송 요금지원에 8600만원을 사용한다.

전체인구의 3.2%(1016명)를 차지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 예산은 생계급여 791명 30억4300만원, 의료급여 866명 3억2700만원, 주거급여 857명 4억5600만원, 교육급여 172명 800만원이 제공된다.

황우원 주민복지실장은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군민 중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가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피부에 닿는 현장밀착형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청양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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