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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 20·30대 '몸매관리' 40·50대 '건강관리'...홈트레이닝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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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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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몸매관리는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향후 주 52시간 근무가 확산되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홈트레이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EB하나은행 소속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주요 근로계층의 여가 소비경향의 변화와 유망업종 등을 분석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30대는 체중조절과 몸매관리를 위해, 40·50대는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에 대한 니
즈가 큰 편"이라며 "스포츠센터에서 헬스·수영·요가 등 운동을 하거나 기본전환이나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자전거·조깅·줄넘기 등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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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피트니스 밴드, 스마트 워치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건강상태를 일상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 전통적인 운동기구에 IoT기술을 접목해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들도 늘어나 운동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보고서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20·30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튜브 등으로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스쿼트머신, 멀티 짐 키트, 가정용 철봉 등이 보편화되면서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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