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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25/20190225212222385118.jpg)
[사진=연합뉴스]
매체는 이날 호찌민시의 미국 영사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9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은 27일 오후 또는 28일 오전에 진행되고, 트럼프 대통령과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예정대로 27일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내일(25일)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이 이날 밤 공지한 25일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낮 12시30분(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 30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하노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이번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지난 23일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을 출발, 26일 오전 중국-베트남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열차는 중국 내륙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해 25일 오전 7시 15분(한국시간 8시 15분)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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