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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대구 부동산시장 이상기류?...거래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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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2-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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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을 보이던 대구 부동산시장에 이상기류가 감돌고 있다. 거래량이 3개월만에 반토막이 났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아파트 거래량은 2057건으로 지난해 10월 3641건보다 43.5%(1584건) 감소했다. 지난해 1월 2687건보다도 23.5% 줄었다.

부동산 대책이 나온 9월 2864건이던 아파트 거래량은 10월에 정점(3641건)을 찍고 11월 2910건, 12월 2426건으로 급감했다.

수성구는 10월 634건에서 1월 276건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달서구는 1018건에서 582건으로 42.8%, 북구는 705건에서 401건으로 43.1% 감소했다.

 신규 아파트는 올해 분양한 8곳 가운데 7곳이 1순위에서 두 자릿수 이상 청약률을 보이고 있지만 청약열기는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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