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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양 늘리니 더 잘 팔린다···월매출 20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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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2-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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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촉촉한초코칩, 지난해 9월 증량 후 5개월간 월평균 14% 매출↑

2018년 9월 기존 대비 33% 증량한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쿠키[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이 2018년 9월 증량 단행 이후 5개월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촉촉한초코칩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월평균 매출 성장률 14%를 기록해, 월 매출 20억원 브랜드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가격 변동 없이 제품 양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초코칩을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33% 증량했다. 동시에 새로운 제조법을 적용해 쿠키는 더 촉촉하고, 초코칩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강화했다. 초코칩 숙성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3배 늘려 초콜릿 풍미를 한층 진하게 완성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또는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 변동 없이 증량과 맛 개선을 단행한 결과가 예상보다 더 긍정적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제품도 혁신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 양은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가격은 동결하면서 ‘초코파이’, ‘포카칩’, ‘오 그래놀라’, ‘치킨팝’ 등 총 15개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렸다. 제품 내 빈 공간 비율은 환경부 기준인 35%보다 낮은 25% 미만까지 낮추고,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도 7~21%씩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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