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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무원 3명, 건설사 대표와 외국 골프여행...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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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2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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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청 청사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공무원 3명이 지역 건설사 대표와 외국 골프여행을 다녀와 직위가 해제됐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6급 공무원 3명은 지난 2월 16~20일까지 지역 건설업체 대표와 함께 태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전찬걸 울진군수가 베트남과 네팔의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방문을 위해 자리를 비운 기간을 이용했다.

군은 지난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훼손에 따라 직위해제와 함께 대기발령 처분을 내렸다.

해당 공무원은 "경비는 각자 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접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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