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핫플레이스]인천지역 문화예술의 인큐베이터 복합문화공간 '재미난 사람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8 15: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 토박이 오진동대표의 오랜 의지의 산물

문화예술의 불모지(?)인천에서 새로운 태동의 기운이 싹트고 있다.

인천토박이에 의한 인천 문화예술의 작은 밀알이 탄생하며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로 52번길 15 3층에 지난2월22일 새롭게 문을 연 문화복합공간 ‘재미난 사람들’과 이를 만든 오진동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오진동 대표[사진=아주경제]


인천토박이인 오대표는 그동안 서울 홍대 입구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을 펼쳐왔는데 항상 마음에 걸리는 것이 내고향 인천의 낙후된 문화예술이었다.

언젠가는 인천에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다짐했던 오대표가 드디어 이를 실천에 옮겼다.

사재를 털어 40여평의 공간에 복합문화를 만들고 즐길수 있는 ‘재미난 사람들’을 만든 오대표는 이곳을 인천지역 문화예술계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때문에 이 공간에는 소공연장과 실시간 인터넷방송 영상장비가 갖추어져 있어 △각종 홍보영상 제작 △1인 크리에니터의 발굴,지원 및 육성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각종 공연 △문화예술관련 포럼 및 세미나등 말 그대로 인천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재미난 사람들 실내공간 모습[사진=재미난 사람들]


특히 오대표는 인천시와 중구가 야심차게 계획중인 개항장 문화거리 조성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동참하면서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주변 및 개항장을 인천 제1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대표의 이같은 의지에 동참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유명인들은 지난2월22일 ‘재미난 사람들’의 오픈식에 대거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뜻을 표했다.

예컨대 △가수 백영규 △고무밴드 김영주 △미스타 쏭 △16년차이 △사월과 오월 백순진 △양병집과 험블러스등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좀처럼 만나기 쉽지않은 공연을 선보인 것이 그것이다.

“경인전철 1호선의 마지막 종착역인 인천역 바로 앞이며 대한민국의 근대 문물의 관문인 인천 개항장에 복합문화공간 ‘재미난 사람’을 만든 것은 뜻을 함께하는 지역의 많은 아티스트들과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 하는 작업을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하는 오진동 대표는 “이들과 함께 인간적인 교류의 장도 만들고 싶어 ‘재미난 사람’ 건물 바로 앞 건물에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할수 있는 ‘1883 개항장 구락부’도 만들어 1950년대 음악을 즐길수 있게 하겠다”며 오늘도 인천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