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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찾은 송명달 해수차관 "안전 빈틈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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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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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 권역 어선안전관리 상황 점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인천을 찾아 어선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인천 연안부두를 방문해 어선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3일 인천 연안부두를 찾아 경인 권역 어선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인천시 중구,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동참했다.

송 차관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해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과 무선 교신으로 △기상악화 시 무리한 조업 자제 △항해 중 전방 주시 △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해경을 비롯한 각 기관에는 봄철 조업을 시작하는 연안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사고 예방 사전점검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연안 부두에 정박해 있는 연안자망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위치발신장치 작동 여부 △구명장비 △조업 설비 △기관실 소화기 등 여러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 살폈다. 선주와 선장에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송 차관은 "어선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과 안전교육 등 내실 있는 사고 예방 활동으로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어선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겨울철·봄철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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